중견 탤런트 차화연(50)이 결혼 21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차화연의 소속사 측은 23일 "차화연이 최근 이혼한 것은 사실이며, 이혼 사유는 알려진 것처럼 차화연의 드라마 복귀 때문이 아닌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월간지 여성중앙은 12월호 보도를 통해 "지난 해 배우 차화연이 연예계 복귀를 결정하면서 (남편과)마찰을 빚어왔다"며 "지난 3월 이혼 조정을 통해 결혼 21년만에 10살 연상의 사업가 최 모씨와 각자의 삶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두 사람이 갈등보다 서로의 인생을 존중해주는 차원에서 이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성년자인 둘째 딸과 막내아들의 양육권은 엄마인 차화연이 갖고, 남편은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양육비를 대는 것으로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밝혔다.
1978년 TBC 공채 출신인 차화연은 87년 방송,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여 주인공 미자 역할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이듬해 10살 연상의 사업가 최모씨와 일본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리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지난 해 SBS 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로 정확히 2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차화연은 현재 영화 '백야행'과 SBS 드라마 '천사의 유혹'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