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성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 범죄 다발지역에 방범용 CCTV 및 보안등 설치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이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는 추경예산 13617만원을 추가 편성해 각 자치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CCTV 설치사업은 25개 자치구에 총사업비 214억원(시비 104억, 구비 110억)을 투입해 1214대를 설치하고, 보안등 설치사업은 24개 자치구에 총사업비 59억원(시비 33억, 구비 26억)을 투입해 9415등을 2010년 6월까지 설치하게 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노약자 및 여성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CCTV는 학교주변 및 여성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 여성을 노리는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속칭 바바리맨 등이 상습 출몰하는 지역 등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통합 관제센터(방범용 관제센터)를 구축해 24시간 감시체제로 만약의 사고시 즉시 출동해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보안등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에 맞춰 저용량램프(70W이하)를 설치하며 사물 식별력 향상과 도시경관의 조화를 위해 기존 등황색 광원에서 백색광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