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일 보금자리 주택,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 미소금융 제도 등 최근 발표된 친서민정책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인기주의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지만 이는 서민 정책인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국내 시장 경제 기반을 튼실하게 하고 국가 미래를 건강하게 하는 장기플랜"이라고 밝혔다.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청와대가 추석을 앞두고 발간한 정책소식지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입니다'에서 "서민이 내 집 마련문제, 자녀 교육비 문제, 금융 이용 문제 등을 해결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중산층으로 발돋움할 것이고 그만큼 내수기반도 튼실해지고 그 결과 경제사회 전반이 건강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실장은 "외환위기 이후 10여년간 경제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서민계층 생활이 특히 힘들어졌지만 그동안 정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한 뒤 "이명박 정부는 이같은 서민생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개개인, 특히 서민 행복을 국정 중심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살맛나고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획기적인 서민생활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서민의 여러 고민 가운데서도 가장 절박한 것이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금융 이용 3가지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실장은 대표적 친서민정책으로 향후 10년간 수도권 100만호를 포함해 전국에서 150만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보금자리 주택 정책, 졸업 후 취업해서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장기간에 걸쳐 상환토록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학자금 안심대출), 대기업 등이 출연한 2조원을 조성해 서민에 무담보로 대출해주는 '마이크로 크레디트(미소금융)' 제도 등을 설명했다.
윤 실장은 "수출과 더불어 우리 경제동력의 또 다른 한 축인 내수를 튼튼히 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서민을 따뜻하게 해야 하고 중산층을 두텁게 해서' 국내 시장 경제 자생력과 기반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