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정효성 한국산재의료원장 등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관련해 '미흡' 판정을 받은 4개 기관장에 대한 면직 조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면직된 기관장은 정 원장을 포함해 강한섭 영화진흥위원장, 김동흔 한국청소년수련원장, 박명희 한국소비자원장 등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9일 공공기관장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을 받은 이들 4명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으며, 50~60점 미만을 받은 한국석탄공사 사장 등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이날 면직된 기관장 가운데 강한섭 위원장(2008년 5월 임명) 김동흔 원장(2008년 8월) 정효성 원장(2008년 8월) 등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됐으며, 박명희 원장(2007년 9월)은 노무현 정권 말기에 임명됐다.
정부 관계자는 "공기업 개혁은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의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잘하는 사람은 더 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격려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질책해야 한다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이 정부의 의지이자 국정운영 철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