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이 육군 36사단(사단장 김정호 준장)을 찾아 정신력 강화를 위한 극기훈련을 받았다.
40번째 대회를 맞이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올해에는 캐나다에서 개최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각국 산업기능 수준을 가늠해보는 국제대회로서 참가선수들은 모바일 로보틱스이나 용접 등 40개 종목에서 우열을 가린다. 대회를 통해 여러 국가들은 서로 직업훈련과 기능 향상을 꾀하고 상호 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며 때로는 참가국 간 자존심을 건 경쟁을 하기도 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유재섭)에서 지난 5월 36사단으로 협조요청서를 보내왔다. 한국위원회는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극기훈련에서 귀 부대의 적극적인 지도 덕에 2007년 일본대회에서 15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캐나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나가는 대표선수의 정신적인 피로와 느슨함을 방지하고자 귀 부대에서 정신력 강화 극기훈련 교육을 의뢰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36사단은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간현유격장에서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6사단 기동대대 지원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는 총48명(대표선수 45명, 인솔자 3명)으로 그 중에는 여자선수 5명도 포함됐다.
극기훈련 프로그램은 36사단 장병들이 받는 유격훈련 과목을 중심으로 PT체조·기초장애물·참호격투 등으로 짜여졌다. 이번 극기훈련 프로그램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하고 구성원간 유대감 및 단결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공포심 극복을 위한 야간담력훈련, 팀웍 강화를 위한 단결활동, 그리고 국가대표로서 결의를 다질 수 있도록 이끌어줄 정신교육 시간이 편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