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로켓발사장이 있는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는 4일 낮 가끔 구름이 끼면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지만 로켓 발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수단리 일대는 이날 정오 현재 구름이 끼고 초속 7∼10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습도는 50∼70%로 추산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초속 15m 이하의 지상풍과 95% 이하의 습도는 로켓 발사가 가능한 날씨로 분류된다"며 "현재 무수단리의 기상조건이라면 발사에 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늦게부터 5일 오전까지는 무수단리 일대의 구름층이 점차 엷어지며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풍속은 초속 5∼8m, 습도는 40∼60%로 예측됐다.

5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더 잦아들어 초속 4∼6m의 풍속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