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장인 정두언 의원은 2일 정치권이나 인터넷 등에서 회자되고 있는 각종 정치용어에 대한 `개념 정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이날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개혁'이란 제목의 글에서 공자의 `정명론'(定命論.이름 바로잡기)을 내세우며 "어지러운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가 주장한 `개념정립' 대상은 `진보 대 보수', `좌파 대 우파', `친북 대 반북' 등의 대비적 용어다.
정 의원은 "흔히 남한은 민주주의, 북한은 공산주의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대비"라며 "정치체제를 의미할 때 남한은 민주주의, 북한은 독재.전제주의로, 경제체제를 말할 때는 남한은 자본주의, 북한은 공산주의라고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진보 대 보수'는 상대적 개념"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공산주의가 퇴조 또는 용도 폐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공산주의는 수구 꼴통인 데도 우스꽝스럽게 지금 남한에서는 진보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좌우 개념'에 대해서도 "성장을 우선하면 우파고 분배를 중시하면 좌파로 이는 절대적 개념"이라며 "레드 콤플렉스인지 아니면 위장전술인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좌는 진보로, 우는 보수로 잘못 인식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가장 잘못된 것이 `개혁 대 보수'라는 용어의 혼용"이라며 "개혁은 틀 자체는 유지하면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추구하는 것으로 개혁과 대비되는 개념은 현상유지 또는 혁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 대 보수'라는 잘못된 용어를 혼용하니까 보수는 반(反)개혁이 되고 개혁 이미지는 진보진영이 몽땅 차지하게 됐고, 이 땅에서 보수라는 개념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친북, 반북 할 때의 `북'은 북한 주민이 아니라 북한 정권"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북한의 독재정권을 두둔하면 진보 좌파로서 개혁이 되고, 비난하면 보수 우파로서 반개혁이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진보나 좌파나 친북이라 해서 개혁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보수나 우파나 반북이라 해서 반개혁이 아니다"면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나 자신은 잘못해도 좋다는 개혁은 `일그러진 개혁'"이라고 강조했다.[서울=연합뉴스]
정 의원은 이날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개혁'이란 제목의 글에서 공자의 `정명론'(定命論.이름 바로잡기)을 내세우며 "어지러운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가 주장한 `개념정립' 대상은 `진보 대 보수', `좌파 대 우파', `친북 대 반북' 등의 대비적 용어다.
정 의원은 "흔히 남한은 민주주의, 북한은 공산주의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대비"라며 "정치체제를 의미할 때 남한은 민주주의, 북한은 독재.전제주의로, 경제체제를 말할 때는 남한은 자본주의, 북한은 공산주의라고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진보 대 보수'는 상대적 개념"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공산주의가 퇴조 또는 용도 폐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공산주의는 수구 꼴통인 데도 우스꽝스럽게 지금 남한에서는 진보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좌우 개념'에 대해서도 "성장을 우선하면 우파고 분배를 중시하면 좌파로 이는 절대적 개념"이라며 "레드 콤플렉스인지 아니면 위장전술인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좌는 진보로, 우는 보수로 잘못 인식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가장 잘못된 것이 `개혁 대 보수'라는 용어의 혼용"이라며 "개혁은 틀 자체는 유지하면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추구하는 것으로 개혁과 대비되는 개념은 현상유지 또는 혁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 대 보수'라는 잘못된 용어를 혼용하니까 보수는 반(反)개혁이 되고 개혁 이미지는 진보진영이 몽땅 차지하게 됐고, 이 땅에서 보수라는 개념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친북, 반북 할 때의 `북'은 북한 주민이 아니라 북한 정권"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북한의 독재정권을 두둔하면 진보 좌파로서 개혁이 되고, 비난하면 보수 우파로서 반개혁이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진보나 좌파나 친북이라 해서 개혁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보수나 우파나 반북이라 해서 반개혁이 아니다"면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나 자신은 잘못해도 좋다는 개혁은 `일그러진 개혁'"이라고 강조했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