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사진)과 사가와 준코의 교제설이 미궁에 빠졌다.
11일 붐은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준코와 사귄것은 맞다"고 주장하자 준코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함께 출연했던 한 측근에게 "어이없다"는 소식을 전해온 것.
지난 10일 붐은 케이블채널 KBS JOY '오빠가 왔다'에 출연해 준코와의 과거 열애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날 준코는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자신의 미니홈피에 '대폭소, 당신이랑 사귄 적 없는데요'라는 글을 올려 교제설이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붐이 경솔하게 교제했던 사람의 실명을 밝힌 것을 비난했다. 또 준코의 주장이 맞다면 붐이 방송에서 거짓말 한 것이냐는 의혹을 품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붐은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해명 글을 남겼다. 붐은 "이름을 이야기 한건 내가 경솔했다"며 사과했다. 이에 11일 준코는 다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난 그냥 웃기다. 난 한국에 없어서 내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더 난처한 것은 그 분"이라고 오히려 붐을 걱정했다.
두 사람은 미니홈피를 통해 입장을 밝혔지만 교제설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12일 붐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일을 겪으면서 방송에서 말을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준코에게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해서 쪽지를 보냈는데 오히려 준코가 담담하게 '오빠가 더 속상하지'라는 답장을 보내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붐은 준코와의 교제를 인정하고 "괜한 추측으로 내가 거짓 방송을 했다고 한 것에 두번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IS에 따르면 준코는 '미수다'에 출연했던 한 측근을 통해 붐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준코의 측근에 따르면 그는 "붐은 알고 있는 오빠의 한 명이다. '미수다'를 녹화하면서 회식자리 등을 통해 같이 밥을 먹기도 했다"며 교제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이어 준코는 "기분이 굉장히 나쁘다. 어이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