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미국발 금융쇼크로 인한 국내 영향과 관련해 "우리는 과거 석유파동이나 IMF 금융위기를 온 국민이 합심해 극복했던 저력을 갖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다시 한번 힘을 합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렇게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단결하듯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같이 역설한 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수영, 육상을 비롯한 기초종목과 비인기 종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제2, 제3의 박태환 선구가 나올 수 있도록 양궁의 주현정, 베드민턴의 이용대, 핸드볼의 김온아 같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공공체육시설과 학교체육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2012년까지 전국 모든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설립되도록 할 것"이라며 "학교체육을 활성화해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절급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스포츠도 선진화를 이뤄야한다"며 "우리가 바라는 스포츠 선진화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원하는 스포츠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