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할 수 있다, 반드시 해내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있습니다' 생방송을 마무리하면서 "힘을 합쳐도 될까 말까인데, 우리끼리 싸우면 될 일이 없다"며 세계와의 경쟁 속에 국민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5년이 향후 50년을 결정한다. 우리가 선진일류국가로 가느냐 못 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눈을 크게 떠서 세계를 보면 작은 문제로 아웅다웅할 시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일본에서 열린 G8 확대정상회담에서 세계 각국의 정상들을 만나보니,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해 세계 7위를 달성한 우리 젊은이들에게서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다. 그들을 통해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었다"면서 "이 통합과 희망의 에너지를 살려야 한다. 과거와 현재가 싸우면 미래가 없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내 이 손은 여러분처럼 평생 일로 굳어진 손"이라며 "나는 국민을 위해 일하고자 대통령이 되었고 지금도 나를 뽑아주신 국민 여러분의 뜻을 섬겨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건국 60년, 어려운 여건에서 우리는 기적을 만들어왔고 이제 이 기적을 이어가야 한다"며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유가, 고환율, 불경기 등 여러 가지 악조건이 있지만 우리는 이를 뛰어넘을 수 있다. 새로운 미래, 녹색성장 시대에는 대한민국이 세계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국민 여러분도 다시 한번 저를 믿고, 힘을 모아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