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홍성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 맞붙은 홍문표 후보는 2일 "이 총재가 토론회에 불참해 유권자의 귀를 막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홍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권자의 알권리와 정책선거를 위한 총선 토론회가 이 총재의 불참으로 파행으로 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언론이 주최한 토론회에 이 총재는 모두 불참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총재는 충청일보, TJB, 홍성군 선관위가 주최한 4차례의 토론회에 불참했을 뿐 아니라 4일 예정된 충남방송-대전MBC의 토론회도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이 총재의 불참은 "4.9총선에서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여기는 이 총재의 오만한 작태"라며 "토론회에 나오면 오히려 불이익이 예상된다는 현실적 계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 총재의 토론회 불참으로 토론회 자체가 무산되거나 하나마나한 토론회로 전락했다"며 "이 총재의 이런 작태는 예산·홍성 군민을 깔보고 얕보는 행위이자 지역민을 우롱하는 태도"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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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오만한 이회창, 토론회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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