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어떡해' 슈틸리케
독일 언론, "오른쪽 허벅지 근육 이상한 듯"
기사입력 2014-11-28 09:58:55 | 최종수정 2014-11-28 10:27:18 | 윤희성 기자 | ndy@newdaily.co.kr
둔한 움직임·후반교체out


▲ 손흥민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손흥민(22·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지난 27일 독일 현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독일의 한 매체는 손흥민의 부진의 원인을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기사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고 후반 14분 교체돼 경기장을 나왔다. 

사실 손흥민의 오른쪽 허벅지 근육 이상은 최근 치른 두 차례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도 드러났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의 피로감을 호소한 바 있다.

독일 매체가 보도한 손흥민의 오른쪽 허벅지 근육 이상이 사실이라면 대표팀을 이끌고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해야 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60·독일)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안컵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고 개최지는 호주다.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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