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새로운 온라인 뉴스 사이트
<프리미엄조선(premium.chosun.com)>이
내달 4일 오전 8시, 문을 연다.
<프리미엄조선>은 출범 1개월 후
유료 사이트로 전환된다.
단,
조선일보를 구독하는 독자들은 무료다.
이는 그간 온라인에 제공되는 뉴스는 공짜라고 인식했던
대한민국 독자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또 <프리미엄조선>의 시작은
최근 신문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온라인 언론의
영향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프리미엄조선>은
그간 속보 중심의 기사에서 벗어나
뉴스의 뒷 이야기, 이슈 분석 기사,
외부 전문가 210 여명의 칼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그간 <뉴데일리>가 추구했던 방향과 일맥상통한다.
신문을 찍어내지 않고 인터넷으로만 기사를 제공했던
<뉴데일리>는 외부 전문가 칼럼과
새로운 스타일의 기사입력 방식 등,
인터넷 언론의 새로운 길을 선구적으로 모색한 바 있다.
<프리미엄조선>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사로는 조선미디어그룹 300 여명의 기자들의
취재 이면의 은밀한(?) 이야기가 단연 돋보인다.
현재 조선닷컴에서 <취재인사이드>라는 코너로
시범 운영하던 기획을 본격화 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