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밥 훔쳐먹는 너구리, 사료 쥐고 줄행랑 ‘뒷모습 굴욕’
기사입력 2013-07-23 16:52:29 | 최종수정 2013-07-23 16:54:23 | 온라인뉴스팀


고양이밥 훔쳐먹는 너구리가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의 허핑턴포스트는는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양이밥 훔쳐먹는 너구리]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유튜브에 게재됐으며, 지금까지 170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봤다. 공개된 영상에는 너구리 한 마리가 사료를 먹고 있는 고양이 세 마리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기회를 노리던 너구리는 고양이들이 잠시 주춤한 사이 물과 사료를 먹기 시작했고, 고양이들은 놀란 눈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린 듯 너구리를 향해 앞발을 휘두른다.

하지만 너구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사료를 먹었고, 이 상황을 찍고 있던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가자 너구리는 급히 도망친다. 그러다 너구리는 다시 먹이통으로 달려오더니 사료를 한 웅큼 쥐고 두 발로 서서 달아나 웃음을 자아냈다.

[고양이밥 훔쳐먹는 너구리]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밥 훔쳐먹는 너구리 얄미워”, “너구리가 너무 배가 고팠나봐”, “고양이밥 훔쳐먹는 너구리 귀여워”, “사료 들고 달아나는 모습 정말 웃겨”, “고양이밥 훔쳐먹는 너구리 체면 제대로 구겨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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