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온라인 음원 가격인상 "2배 가까이 오른다"
기사입력 2012-12-26 11:48:43 | 최종수정 2012-12-26 13:48:02 | 심지혜 기자 | haleine@daum.net


▲ 멜론 접속시 뜨는 팝업창ⓒ멜론

새해부터 온라인 음원 이용료가 2배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음원 서비스사이트 '멜론'이 내년부터 현재 3천원인 월정액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최대 6천원으로, 다운로드 이용료는 150곡 9천원에서 최대 1만 5천원 까지 올릴 예정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새롭게 내놓은 음원 사용료 가이드라인 '음원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창작자 지원과 권리권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이들의 몫을 기존의 40~50%에서 60%로 인상하고 최저 음원단가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음원 제공업체와 국내 연예 기획사 7곳이 출자한 음악공급사인 KMP홀딩스가 인상 폭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며 멜론 엠넷, 벅스 등의 이용료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심지혜 기자 (halei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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