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각시탈'의 종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주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끝. 2012.09.06. '각시탈' 촬영 끝. 하늘은 푸르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모두에게 감사를 느끼며... 애써 눈물을 참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무술에 능한 이강토가 조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각시탈을 쓰고 일제에 맞서 싸우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극일드라마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의 처참한 상황을 잘 그려내 '국민 드라마'라는 호칭을 얻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각시탈'에서 주원은 친일 경찰이었다가 후에 자신이 죽인 각시탈이 형 이강산(신현준)이라는 사실을 알고 각시탈을 쓰고 일제를 혼내주는 이강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아직 신인급에 불과한 주원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일약 '전국구 스타'로 급성장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수목극 1위를 지키고 있는 '각시탈'은 마지막 회만을 남기고 있어 결말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주원의 종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이라니 나도 너무 아쉽다", "주원이 많이 아쉬운가보다", "울지마세요~", "강토가 행복하기를", "해피엔딩이겠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큰 인기를 끌고있는 국민드라마 각시탈은 6일 저녁 28화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