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장나라 시구 사건?" 이종범 때린 공이 그만..
이종범, 장나라 시구를 통타(?) "올스타전 이벤트였다"..뒤늦게 해명
기사입력 2012-06-23 14:13:08 | 최종수정 2012-06-24 13:19:26 | 조광형 기자 | theseman@empal.com
"사실은..그게"

 

"장나라 시구 사건?"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이종범이 2002년 논란이 됐었던 '장나라 시구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사건은 200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탤런트 겸 가수 장나라가 던진 시구를 '시구엔 헛 스윙'이라는 통념을 깨고 이종범 선수가 받아쳐 장나라의 머리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던 해프닝을 가리킨 것.

이종범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올스타전이라 깜짝이벤트로 시구를 살짝 치려고 했으나 원래 공을 보내려고 생각했던 곳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앞쪽으로 공을 민 것이 장나라가 있는 방향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아찔하다"며 "장나라 아버님께 따로 연락을 드려 사과했지만 그 이후로는 시구는 절대 치지 않았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밖에 '야구계의 전설' 이종범이 전하는 다양한 비화들은 23일 오후 10시 25분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공개된다.

조광형 기자 (theseman@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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