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와이파이? “자동으로 거른다”
SKT, 불량 WiFi 거르는 앱 개발21일부터 무료로 제공
기사입력 2011-07-20 10:59:14 | 최종수정 2011-07-20 15:37:36 | 박모금 기자

이제는 잘 터지는 와이파이만 잡을 수 있게 된다.

SKT는 불량 와이파이(WiFi)를 자동으로 걸러주는 '스마트 WiFi CM'을 개발, 오는 21일부터 스마트폰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 SKT는 잘터지는 와이파이만 거르는 '스마트 WiFi CM'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 SKT

WiFi CM은 와이파이의 무선접속장치(AP)를 검색해 스마트폰과 접속해주는 프로그램. 와이파이 접속 기능 외에 불량 AP를 자동으로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서는 많은 AP 중 어떤 것에 접속해야 할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WiFi CM을 이용해 신호세기가 약하거나 인터넷 접속이 잘 안 되는 AP는 자동으로 제외된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T와이파이존'에 우선을 접속하는 기능이나 사용 환경에 맞춰 와이파이 접속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SKT는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앱장터 T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이후 출시되는 주요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에 이 프로그램을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박모금 기자
이 기사 주소: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1/07/20/2011072000051.html
Copyright ⓒ New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