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성생활 침대보다 주로 '이곳'에서"
美 '섹스 센서스' 발표…주 2.3회
기사입력 2011-06-23 15:12:31 | 최종수정 2011-06-23 15:23:03 | 방민준 기자 | mjbang@newdaily.co.kr

미국인들은 연평균 120회(주 2.3회) 성생활을 하고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체위는 예상과 달리 '선교사형'(남성 상위)으로 드러났다고 유코피아닷컴이 보도했다.

23일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콘돔 메이컨이 '트로전'이 집계한 결과 성생활 빈도가 가장 높은 곳은 동북부 지역으로 연평균 130회(주 2.5회)에 달했고 반면 남부 쪽은 연평균 114회(주 2.1회)로 가장 낮았다.

기혼부부는 성만족도가 높은 반면 잠자리 횟수(연평균 109회)는 낮았다. 이와는 달리 싱글 남녀는 연 130회로 기혼부부를 크게 압도했다.

가장 화끈한 잠자리로 꼽은 장소는 뜻밖에도 자동차로 나타났다. 48%가 카섹스를 선호한다고 답해 조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비행기 섹스를 꼽은 응답자도 전체의 33%나 됐다.

여성들은 그러나 해변 섹스(2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밖에도 19%는 섹스팅을 즐기고 18%는 인터넷에서 만난 이성과 실제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나 경종을 울려줬다.

조사는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방민준 기자 (mjbang@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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