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노상방뇨를 하던 40대 남성이 조준을 잘못해 벌에 쏘여 죽을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온바오닷컴이 최근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 노상방뇨를 하던 40대 남성이 조준을 잘못해 벌에 쏘여 죽을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자료사진
보도에 따르면 전날 왕(王)모씨는 길을 가던 중 소변이 급해 화장실을 찾지 못하고 인근 풀숲으로 들어가 소변을 봤다.
하지만 왕씨는 조준을 잘못해 벌집을 건드렸고, 수천 마리의 벌들이 뛰쳐나왔다는 것. 당황한 왕씨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벌을 피해 바지 지퍼도 채우지 못하고 줄행랑을 쳤지만 벌들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왕씨는 팔과 하체 등에 벌을 쏘여 혼절한 상태에서 병원에 후송됐고, 간신히 의식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