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중계를 맡아 화제를 모은 박은경 SBS 아나운서(34)가 허벅지의 2/3가 드러나는 '핫팬츠'를 입고 뉴스를 진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도마 위에 오른 프로그램은 지난 3일 자정에 방송된 SBS '스포츠 투나잇'. 이날 방송에서 박 아나운서는 분홍색 재킷을 입고 뉴스를 진행했는데, 문제는 카메라가 박 아나운서의 오른쪽 측면을 비추자 숏팬츠를 입어 허벅지가 훤히 드러난 모습이 고스란히 잡힌 것(사진).
이에 해당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아나운서가 아니라 예능프로에 나오는 연예인 같다" "뉴스를 진행하는 사람치고는 노출 수위가 높은 것 같다"는 반응 등을 보였다.
그러나 박 아나운서가 핫팬츠를 입고 방송을 진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박 아나운서는 '스포츠 투나잇'을 비롯, 여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짧은 치마나 드레스를 입고 멋드러진 옷맵시를 과시해왔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탤런트 김태희의 선배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