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일본에 1-0 승리후반 15분 엄지성 선제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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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성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운 한국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뉴시스 제공
한국 축구가 아시안게임 '4연패' 대업을 달성했다. 그 중심에 '7번 지성'이 있었다. 한국 대표팀 백넘버 7번 엄지성이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일본과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금메달은 한국의 품에 안겼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 우승에 이어 아시안게임 4연패에 성공했다. 일본은 16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한국은 최전방에 장신 공격수 이영준을 배치했다. 2선에 엄지성-배준호-양민혁이 나섰고, 중원에는 이기혁과 이승원이 발을 맞췄다. 포백은 배현서-김지수-신민하-최혁현, 골키퍼는 김준홍이 선택됐다. 중국과 4강전에서 결장한 주장 이기혁이 선발로 복귀했다.두 팀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했다. 수비에 중점을 맞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시도했다.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공격이 조금 더 매서웠다. 전반 6분 엄지성이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슈팅을 때렸고, 전반 17분에는 배준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한 한국이었다.일본의 공격은 이렇다 할 위협이 되지 못했다. 전반 중반, 종반 두 팀 모두 소극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두 팀은 모두 유효슈팅 1개도 시도하지 못한 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후반, 초반부터 일본이 거센 공세를 펼쳤다. 후반 9분 문전에서 요코야마 우메키의 오른발 슈팅이 나왔고,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한국은 흐름을 뺏기자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1분 이기혁을 빼고 황도윤을 투입했다. 그리고 한국은 4분 후 선제골로 흐름을 가져왔다.후반 15분 아크 오른쪽에서 양민혁이 크로스를 올렸고, 일본 아라키 루이 골키퍼가 쳐낸 공이 엄지성 앞에 떨어졌다. 엄지성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왼발로 슈팅, 일본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선제골을 넣은 후 한국은 또 한 번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0분 양민혁 빼고 강상윤을 투입했다. 이후 흐름은 동점골을 넣으려는 일본이 가져갔다. 일본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4분 오제키 유토의 오른발 슈팅, 후반 26분 요코야마의 오른발 슈팅 등이 나왔다.일본은 후반 34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아크 중앙에서 이시이 히사쓰구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를 강하게 때렸다. 일본은 '골대 불운'에 울어야 했다.이후 일본은 계속 두드렸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아라키까지 공격에 가담시켰다. 그러나 골은 없었다. 한국은 1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결국 한국이 1-0으로 승리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