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8위 결정전서 카타르에 3-0 완승
  •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최종 7위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최종 7위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남자 배구가 최악의 성적표를 피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7-8위 결정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16)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8강에서 이란에 패배했고, 5-8위 결정전에서도 인도에 무릎을 꿇었다. 7-8위 결정전으로 떨어진 한국은 카타르를 넘고 7위 자리를 지켰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도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순위는 역대 아시안게임 최저 순위였다. 한국이 카타르에 패했다면 역대 최저 순위로 갈 수 있었지만, 다행히 참사는 막았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1세트 종반 임동혁의 3연속 득점으로 24-20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2세트도 25-23으로 잡았고, 3세트에서는 25-16으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신호진이 14득점, 최준혁이 13득점으로 활약했고, 허수봉도 1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