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 부담 완화 목적SPV로 칩 이전 후 다시 임차외부 투자자에 최대 10% 지분 제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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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출처=APⓒ연합뉴스
아마존이 약 80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을 외부 투자자에게 넘기고 이를 다시 임차하는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아마존이 보유자산을 활용해 재무 부담을 낮추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최근 수주간 투자자들과 접촉하며 이 같은 거래에 대한 관심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아마존은 수천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칩을 특수목적법인(SPV)으로 이전하고, 이후 해당 칩을 SPV로부터 다시 임차하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SPV는 외부 투자자에게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며 아마존은 SPV 지분을 최대 10%까지 외부에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거래가 성사되면 아마존은 고가의 AI 칩을 직접 보유하는 대신 사용권을 확보하면서 자산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 칩들은 미국 5개 주에 걸친 10여곳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설치돼 있으며, 아마존이 구매했거나 임차한 물량이라고 알려졌으나 엔비디아와 아마존은 이에 논평하지 않았다.이번 움직임은 AI 인프라 경쟁이 반도체 수요를 넘어 자금조달 방식까지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FT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자본지출에 약 2200억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당 부분이 AWS의 데이터센터와 첨단 칩 확보에 사용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