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 선포 여부 질문에 "어떤 것도 배제 않는다"…내란법 직접 언급공화당 승리 자신감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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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비상사태 선포와 내란법(Insurrection Act)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1일(현지시각) 공개된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광범위한 폭력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비상사태 선포를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어떤 것도 배제하거나 확정하지 않는다. 두고 보자"고 답했다.이것이 내란법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사용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이 내가 때때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투표소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내란법은 미국 대통령이 특정한 국내 소요 상황에서 연방 군사력을 동원해 법 집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이다.미 의회조사국(CRS)에 따르면 내란법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발동됐지만, 1960년대 민권운동 시기 이후 사용이 크게 줄었으며 마지막 발동 사례는 19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 당시다.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선거운동을 하면 잘될 것"이라며 공화당의 선전을 자신했다.이어 하원 다수당을 민주당에 내줄 경우에는 민주당이 자신을 공격할 것이고 자신도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간선거를 앞두고 국내 질서와 선거를 둘러싼 연방정부의 권한 확대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선을 긋지 않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