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인터뷰서 "폭격 확대 가능하다"…6개월간 무기 비축 주장호르무즈 재개방 제안엔 "충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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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폭격을 강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2일 주요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진행한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이후 대(對)이란 폭격을 확대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구체적인 공격 장소나 계획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지난주 자신이 이란을 "전멸(annihilate)"시킬 수도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할 것이다.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이란 전멸' 방식을 통해 세계의 평화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란 정부와 군사력에 대한 강경한 군사 대응 가능성을 거듭 언급한 것이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지난 6개월간 무기를 비축해왔다며 군수품 부족 우려를 일축했다.국방부의 탄약 부족 관련 보고서에 대해서는 대부분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면서도 일부 탄약 재고가 다른 종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인정했다.그는 레이시언 등 방산업체가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이 탄약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안 내용 가운데 일부만 봤다면서도 자신이 1년 전에도 승인하지 않았을 조건이라면 지금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란은 앞서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등을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협상을 재개하는 7일 계획을 제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거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한 이유에 대해 자신이 당초 예상보다 작전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자신은 "진짜 합의"를 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