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86%·S&P500 0.25% 하락, 나스닥 0.24% 상승10년물 5.3% 돌파…2007년 이후 최고, 30년물도 2002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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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0월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가 완화됐지만, 장기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주요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9월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6% 내린 5만906.0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5% 하락한 7651.5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4% 오른 2만6861.06으로 각각 마감했다.AP 통신은 이날 증시가 예상보다 완만한 물가 상승세와 강한 경제지표를 함께 소화하면서 장중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전했다.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시장 예상치 3.7%를 밑돌았다. 근원 PCE 상승률도 3.0%로 집계돼 예상치 3.3%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금리선물시장에서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을 점치는 시각이 힘을 잃었다. 로이터는 이날 시장이 반영한 인상 가능성이 약 37%까지 내려갔다고 보도했다.장기금리는 상승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장중 5.3%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도 5.6%를 웃돌며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강한 경제 성장과 높은 에너지 가격, 국채시장 부담 등이 장기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경기 지표도 금리 부담을 키웠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2.2%로 잠정치 1.5%에서 상향됐다. 9월 민간고용은 9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7만명을 웃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