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한국 전략적 투자금 활용…美 대형 프로젝트 여러 곳 투입"한미 3500억달러 투자 패키지 이행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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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30일(현지시각) 한국의 대미 전략적 투자금 가운데 약 540억 달러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투입하는 방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는 관련 논의를 잘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전략적 투자금을 미국 내 여러 대형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알래스카 LNG 사업에 약 540억 달러가 배정되는 방안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한국은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대(對)한국 관세를 15%로 낮추는 조건으로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이 가운데 1500억 달러는 조선 분야, 2000억 달러는 전략적 투자에 배정됐다.한국 정부는 지난 22일 국회 보고에서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전략적 투자의 첫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전 및 알래스카 LNG 사업도 후속 투자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로이터는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UN 총회를 계기로 만나 전략적 투자 사업의 상당한 진전을 환영했다고 보도했다.이번 발표 내용이 이행될 경우 한국의 20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가운데 대형 에너지 사업의 구체적인 윤곽이 추가로 드러날 전망이다.한국 정부는 각 사업에 대해 상업적 타당성을 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최종 투자 조건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