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한 그는 괜찮을 것"…북한 핵보유 현실 거듭 언급"다른 대통령들이 막지 못했다" 전임 행정부 겨냥
-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친구"라고 부르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현실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주요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다른 대통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과거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지 못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을 "내 친구"라고 부르면서 "그는 트럼프를 좋아한다"고 말했다.또한 김 위원장에 대해 "상당한 핵능력을 갖고 있다"며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내가 있는 한 그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능력이 현재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자신의 대북정책과 과거 대통령들의 대응을 비교하는 발언을 이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상당한 핵능력'은 북한의 핵탄두 수를 특정한 객관적 수치는 아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한국 국방부가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을 약 80~120기로 추정했다고 보도하면서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