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와 함께 주요 인사석 자리5살 때 시진핑 앞에서 중국어 노래中 외교부, 과거 "중미 우의 작은 사자"
  • ▲ 미 부통령 부부 옆에 선 트럼프 맏딸 이방카와 손녀 아라벨라(맨 오른쪽) ⓒ연합뉴스
    ▲ 미 부통령 부부 옆에 선 트럼프 맏딸 이방카와 손녀 아라벨라(맨 오른쪽)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손녀 아라벨라 쿠슈너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국빈 환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시 주석 환영식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그의 딸 아라벨라가 나란히 참석했다. 아라벨라는 JD 밴스 부통령 부부와 이방카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자리했다. 로이터가 공개한 현장 사진에도 아라벨라와 이방카, 밴스 부통령 부부 등이 함께 참석한 모습이 확인됐다.

    15세인 아라벨라는 어린 시절부터 중국어를 배우며 시 주석과 인연을 맺어왔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인 2017년 4월 다섯 살이던 아라벨라는 미국을 방문한 시 주석 부부 앞에서 중국 민요를 불렀다. 같은 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에는 중국어 노래와 중국 전통 계몽서인 '삼자경'을 암송하는 영상이 시 주석 부부에게 전달됐다.

    아라벨라는 이를 계기로 중국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당시 중국 외교부는 아라벨라를 '중미 우의의 작은 사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라벨라는 생후 16개월 무렵부터 중국인 유모에게 중국어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 역시 트럼프 대통령 첫 집권 직후인 2017년 아라벨라와 함께 워싱턴DC 주미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춘제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