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병의원 642곳·약국 905곳 운영…경증환자 진료소아진료체계 유지…경증은 21개 달빛어린이병원 방문추석 당일 보건소 11곳 외래진료…서초구는 26일 운영
  • ▲ 서울시가 지정한 '문 여는 병의원·약국'의 참고 이미지. ⓒ서울시
    ▲ 서울시가 지정한 '문 여는 병의원·약국'의 참고 이미지. ⓒ서울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서울 병의원·약국 6189곳은 문을 연다. 74개 응급실 역시 24시간 가동된다.

    서울시는 오는 24~27일 추석 연휴 동안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총 6189곳을 지정한다는 설명이다. 하루 평균 병의원 642곳, 약국 905곳 등 1547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연휴 중 배탈·감기 등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이고 경증 환자를 분산시켜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가벼운 증상으로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 시내 6926곳에서 소화제·해열진통제·감기약·파스 등 13개 품목을 상시 판매한다.

    공공의료기관도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립병원 6곳과 보건소 12곳이 연휴 기간 하루 또는 이틀씩 진료할 방침이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강남·강동·강북·강서·관악·구로·노원·도봉·동대문·성북·용산구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초구 보건소는 26일 운영한다.
  • ▲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 21곳. ⓒ서울시
    ▲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 21곳. ⓒ서울시
    소아진료체계 또한 연휴 내내 유지된다. 중증·응급 소아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은 24시간 문을 연다. 경증 소아환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곳과 '달빛어린이병원' 21곳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응급·중증환자를 위한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가동된다. 구체적으로는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곳 ▲응급실 운영 병원 23곳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동부병원·서남병원 등 시립병원 4곳에서도 24시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 간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한다고 전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신생아 중환자실(NICU) 예비 병상을 확보하며, 전문의도 응급 분만·진료를 위해 24시간 대기한다.

    핫라인에는 서울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해 중앙모자의료센터, 모자의료센터(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고대안암병원·고대구로병원·서울성모병원), 시립병원(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 등이 참여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등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 '2026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모바일 앱 '손목닥터 9988'과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120다산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한 관련 안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