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5.012% … 전장보다 2.9bp 상승
  • ▲ 미국 재무부 건물.ⓒ연합뉴스
    ▲ 미국 재무부 건물.ⓒ연합뉴스
    미국 국채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를 넘어섰다. 미 10년물 금리가 5%를 돌파한 것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이후로 범위를 넓혀도 5%를 웃돈 시기는 많지 않았다.

    14일(현지시간)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21분 기준 10년물 국채 금리는 5.012%를 기록했다. 전장보다 2.9bp(1bp=0.01%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만큼 금리 상승은 국채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10년물 금리 5%는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심리적 경계선으로 꼽힌다. 미 국채는 사실상 무위험 자산의 기준 역할을 하는 만큼 금리가 5%를 웃돌면 주식 등 위험자산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도 커질 수 있다. 국채 금리 상승이 회사채와 대출 등 민간 부문의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기업의 이자 비용이 늘고 투자 심리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