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난 7일에는 "김지용, 중수청 안착 적임자"추미애 "金, 한동훈과 한배 탄 사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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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최근 현안 관련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가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김 후보자를 '적임자'라고 밝혔으나 여권 일각에서 반발이 나오자 재검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4일 JTBC 등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주 프랑스 순방에서 돌아온 뒤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지시했다.앞서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 제청한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에 인사 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며 "김 후보자는 수사법률 전문가로서 10월 2일 출범을 앞둔 중수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하지만 김 후보자 지명 이후 여권 일각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김 후보자가 검찰 재직 시절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를 주장한 점,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내린 집무집행 정지 명령에 반대하는 검사장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점 등을 문제 삼은 것이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와 관련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던 분이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상징하는 새로운 수사기관의 초대 수장이 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밝혔다.추미애 경기도지사도 "한동훈과 한배를 탔던 사람이 초대 중수청장이 된다면 그것이 민주화인가"라며 "대통령이 (내란) 세력을 징벌해야 하는데 왜 이들 세력에 업혀 전전긍긍하는 것인가"라고 일갈했다.다만 청와대의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이 지명 철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청와대는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해드리기 어려움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