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의원실, 김승원 '사건 후임 기록' 확보 김, 출마 선언 후 수임일 기준 59건 기록2020년 2월 특수협박, 3월엔 과실치사 사건2020년 4월 총선 후에도 음주·무면허 수임 기록野 "공적 마인드 없는 무차별 수임,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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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음주 전과를 갖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된 후에도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사건의 수임 기록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김 후보자는 국회의원 출마 선언 이후 수임일 기준 59건, 당선 이후에는 13건의 사건에서 법무법인 호민의 공동회원명에 이름이 기재됐다.야당에서는 총선 출마 이후는 물론 당선 후까지 마약,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 형사사건 수임 기록에 이름이 올라간 것을 두고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적절한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한다.14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2019년 4월~2020년 4월 김 후보자의 변호사 활동기간 수임 사건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9년 12월 19일 총선 출마 선언 이후부터 자료가 끝나는 2020년 4월 29일까지 수임일 기준 총 59건의 사건에서 공동회원명에 이름이 기재됐다. 김 후보자는 2019년 12월 19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 수원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의 출마 선언 이후 수임 기록에는 각종 형사사건도 포함됐다. 2019년 12월 24일과 2020년 1월 23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사건 2건에서 김 후보자의 이름이 공동회원으로 기재됐다. 특수협박(2020년 2월 22일)과 과실치사(2020년 3월 6일) 사건도 있었다.국회의원 선거전이 한창이던 2020년 4월 2일에는 음주운전 사건 수임 기록에 이름이 올랐다. 이어 4월 15일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에도 음주운전(2020년 4월 22일), 무면허운전(2020년 4월 24일) 사건 등에 김 후보자의 이름이 기재됐다.공교롭게도 김 후보자도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 그는 변호사로 활동하던 2008년 7월4일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야당에서는 꾸준히 공직을 맡아왔고, 국회의원 출마 선언과 유세, 당선을 거치면서도 무차별적으로 비도덕적 사건을 수임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김 후보자는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고, 2019년 10월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었다. 이후 2019년 12월 총선 출마를 선언해 이듬해 4월 당선됐다.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뉴데일리에 "국회의원 출마 선언 후에 마약 사건 등을 수임하고, 당선 후에도 음주와 무면허 운전 등 사건을 수임한 것은 공적 마인드가 전혀 없다는 방증"이라며 "국회의원이라는 공직에 도전하면서도 비도덕적 사건을 수임한 것을 보니, 법무부장관에 취임하면 장관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 역할을 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김 후보자 측 인사청문준비단은 관련 질의에 대해 답변을 확인 중이라며, 질의가 많이 들어온 상황인 만큼 구체적인 답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