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개된 '런닝맨'서 혼전임신설 부인"4월 열애 알릴 때 이미 결혼 결정"동갑내기 안무가 바타와 서울서 예식
  • ▲ 방송인 지예은이 지난 7월 31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서성진 기자
    ▲ 방송인 지예은이 지난 7월 31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서성진 기자
    배우 지예은이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번진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13일 공개된 SBS '런닝맨'에서 지예은은 "억울한 게 저는 애가 없다"고 했고, 2세 계획도 아직 없다고 밝혔다.

    지예은이 안무가 바타와 교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4월이고, 결혼 소식이 알려진 것은 그로부터 다섯 달 뒤다. 주변에서 이르다는 반응과 함께 임신 추측이 나온 배경이다. 지예은은 "주변에서 혼전임신이 아니냐고 묻는다"며 열애를 알릴 무렵 결혼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멤버 지석진은 "확실하게 말씀드리는데 혼전임신이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앞선 녹화 때 결혼 얘기를 들었으나 다들 농담으로 여겼다고 전했다.

    아팠던 시기에 곁을 지킨 모습이 결정적이었다고 지예은은 말했다. "사람이 너무 따뜻하고 싸울 때도 말을 예쁘게 한다"고 예비 남편을 소개한 뒤, 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최고라고 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날은 촬영이 몰려 유난히 지쳐 있었던 날이라고 떠올렸다. 그는 "귀가가 늦는다고 알렸는데도 바타는 자꾸 위치를 물어왔다"며 "현관을 열자 풍선과 촛불이 길처럼 이어져 있었다"고 했다. 지예은은 "이벤트 업체를 부른 줄 알았다"고 떠올렸다. 편지를 읽어준 바타가 곧이어 반지를 건넸다. 지예은은 "티파니 처음이다"라며 기뻐했고, 반지를 받은 뒤 껴안은 채 울었다고 전했다.

    바타의 부모님도 결혼을 반긴다고 지예은은 소개했다. '런닝맨'을 매번 챙겨본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최근 김종국 콘서트에 가지 못한 것 역시 바타의 어머니를 만나러 충주에 다녀왔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으로 교회에서 알게 돼 연인이 됐다.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예식은 바타의 생일로 알려진 12월 12일 서울에서 치른다.

    지예은은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로 데뷔했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와 '런닝맨',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바타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를 이끈다. 이 팀은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준우승했다. 바타는 이후 안무 작업으로 무대를 넓혔고, 지예은의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 안무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