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티파니 의원 탑승 소형기, 와소 공항 접근 중 동력 잃어기체 가라앉자 두 사람 헤엄쳐 탈출…경상 입고 병원 치료 후 퇴원
  • ▲ 미국 위스콘신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톰 티파니. 출처=로이터ⓒ연합뉴스
    ▲ 미국 위스콘신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톰 티파니.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소속 톰 티파니 연방 하원의원이 탑승한 소형 비행기가 호수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티파니 의원과 조종사는 물에 빠진 뒤 헤엄쳐 기체에서 벗어났으며 두 명 모두 경상에 그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시각) 티파니 의원이 전날 밤 위스콘신주 와소 다운타운 공항으로 향하던 중 그가 탑승한 비행기가 동력을 잃어 레이크 와소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티파니 의원과 조종사 레너드 볼츠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비행기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두 사람은 기체에서 빠져나와 얕은 곳까지 헤엄쳤고, 출동한 구조대가 에어보트로 이들을 구조했다.

    AP 통신은 이날 두 사람이 약 100~150피트(약 30~46m)를 헤엄쳐 육지로 이동했으며, 티파니 의원은 오른쪽 눈 위를 다쳐 12바늘을 꿰맸다고 전했다. 조종사도 경상을 입어 4바늘을 봉합했다. 두 사람 모두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

    티파니 의원은 위스콘신주 제7선거구 하원의원이자 공화당의 주지사 후보로, 오는 11월 3일 민주당 후보 데이비드 크롤리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 받고 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