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리서치웰 정례 여론조사 2주 새 5.3%p 하락 … 20·30대 20%대 추락차기 총선 물으니 … 국힘 47.5% 민주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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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각종 여론조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인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민심이 악화되는 모습이다.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질 경우 국정 동력 약화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뉴데일리 의뢰로 '리서치웰'이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직전(8월 4주차) 조사보다 5.3%포인트 떨어진 33.1%로 집계됐다.한 달 전 처음으로 30%대 지지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30%대 초반까지 주저앉으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7%포인트 오른 64.3%였다. '잘 모름'은 2.6%다.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20.8%, '잘하는 편' 12.3%, '잘못하는 편' 11.0%, '매우 잘못함' 53.3%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긍정 30.6%·부정 66.5%, 경기·인천 긍정 30.5%·부정 67.7%, 대전·세종·충청 긍정 39.5%·부정 56.1%, 전남광주·전북 긍정 47.0%·부정 50.5%, 대구·경북 긍정 26.8%·부정 72.3%, 부산·울산·경남 긍정 29.1%·부정 68.3%, 강원·제주 긍정 44.1%·부정 50.0%다.연령별로는 20대(긍정 29.8%)와 30대(긍정 27.1%)에서 부정 평가가 각각 70.2%와 71.8%로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 긍정 36.1%·부정 62.0%, 50대 긍정 40.1%·부정 58.1%, 60대 긍정 33.9%·부정 63.6%, 70세 이상 긍정 29.4%·부정 62.8%다.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부동산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조사가 '2차 개각' 발표 이후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김승원·용혜인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청와대가 지명 철회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용혜인·김승원 후보자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대통령이 두 후보를 안고 가면 30%대 붕괴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면 국정 동력 약화는 물론 '식물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2028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생각인가'를 묻는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2.6%, 국민의힘이 47.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4.9%포인트다.이어 조국혁신당 7.1%, 개혁신당 2.4%, 진보당 0.9%, '기타' 1.7%, '없음' 5.0%, '잘 모름' 2.8%다.연령별로 보면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선택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8~29세 민주 25.7%·국힘 54.3%, 30대 민주 28.1%·국힘 59.1%, 40대 민주 37.5%·국힘 39.4%, 50대 민주 40.3%·국힘 35.9%, 60대 민주 33.9%·국힘 44.1%, 70세 이상 민주 27.5%·국힘 56.6%다.지역별로는 호남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서울 민주 33.4%·국힘 46.5%, 경기·인천 민주 28.9%·국힘 55.2%, 대전·세종·충청 민주 36.6%·국힘 44.4%, 전남광주·전북 민주 39.7%·국힘 26.9%, 대구·경북 민주 28.6%·국힘 52.1%, 부산·울산·경남 민주 31.7%·국힘 48.0%, 강원·제주 민주 43.5%·국힘 35.6%다.엄 소장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점차 정당 지지도로 전이되고 있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김민석 지도부가 이 대통령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당청 관계가 원하청 관계가 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7%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