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리서치웰 정례 여론조사김승원, 신약 청탁·브로커 양씨와의 관계 의혹용혜인, 겸직·언더조직 등 논란에도 '버티기'2030 연령층 60~70% 이상이 金·龍 "반대"여성층도 돌아서 … 75.1%가 "龍 지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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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의 2차 개각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반대'하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민 10명 중 약 8명이 지명에 반대했다.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에 대해서도 "정상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여론이 70%에 육박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웰'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지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8.9%로 집계됐다.

    김 후보자 지명에 "찬성한다"는 28.2%, '잘 모르겠다'는 12.9%였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 모임을 주도한 인물로, 문재인 정부 시절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신약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여성 브로커 양모 씨와의 관계에도 의구심이 제기된 상황이다.

    남성 64.5%, 여성 53.4%는 김 후보자 지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찬성한다"는 응답은 남성 26.4%, 여성 30.1%에 그쳤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통상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꼽히는 40대를 제외하고 과반이 김 후보자 지명을 반대했다. 다만 40대에서도 지명 찬성률은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특히 20·30세대에서는 지명 반대 응답률이 각각 60%대, 70%대로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18세~29세에서 찬성은 28.6%, 반대는 61.2%였고 ▲30대 찬성 18.3%·반대 72.5% ▲40대 찬성 33.8%·반대 49.6% ▲ 50대 찬성 34.7%·반대 53.0% ▲60대 찬성 29.7%·반대 60.5% ▲70세 이상 찬성 22.2%·반대 58.9%였다.

    지역별로도 호남과 강원·제주 지역을 제외하고 과반이 김 후보자 지명을 반대했다.

    서울에서는 찬성 25.8%·반대 63.1%였고 ▲경기·인천 찬성 24.4%·반대 61.2% ▲대전·세종·충청 찬성 33.2%·반대 50.3% ▲전남광주·전북 찬성 40.3%·반대 44.3% ▲대구·경북 찬성 29.1%·반대 66.4% ▲부산·울산·경남 찬성 25.7%·반대 62.3% ▲강원·제주 찬성 35.7%·반대 48.1%였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지층이 각각 88.3%, 72.4%가 김 후보자 지명을 반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4.1%는 김 후보자 지명을 찬성했고 반대는 15.7%에 불과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찬성 42.2%, 반대 38.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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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 후보자에 대한 지명 반대 여론은 80%에 육박했다.

    같은 조사에서 용 후보자 지명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13.2%에 그쳤고 "반대한다"는 76.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10.0%였다.

    용 후보자는 장관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 겸직 문제와 언더조직, 가족정당 논란에 휩싸여 민주당에서도 '손절론'이 나왔지만,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78.4%, 여성 75.1%가 용 후보자 지명을 반대했고, 찬성률은 남성층 15.2%, 여성층 11.4%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층에서 70% 이상이 용 후보자 지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30대에선 반대 응답률이 90%에 육박했고 찬성률은 5.0%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18세~29세에서 찬성 14.4%·반대 76.5%로 나타났고 ▲30대 찬성 5.0%·반대 86.2% ▲40대 찬성 13.2%·반대 77.6% ▲50대 23.2%·반대 70.8% ▲60대 찬성 9.6%·반대 77.5% ▲70세 이상 찬성 12.2%·반대 73.6%였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반대 응답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용 후보자 지명에 대해 ▲서울에서는 찬성 11.2%·반대 80.1% ▲경기·인천 찬성 13.9%·반대 77.3% ▲대전·세종·충청 찬성 10.2%·반대 75.6% ▲전남광주·전북 찬성 17.8%·반대 71.6% ▲대구·경북 찬성 14.2%·반대 78.0% ▲부산·울산·경남 찬성 14.3%·반대 76.1% ▲강원·제주 찬성 8.9%·반대 72.0%였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범여권 정당 지지층에서도 과반이 용 후보자 지명을 반대했다.

    구체적으로는 민주당 지지층 25.2%는 찬성, 55.4%는 반대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자 28.4% 찬성, 56.3%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92.6%가 용 후보자 지명을 반대했고 찬성은 3.9%에 그쳤다. 개혁신당 지지층도 반대는 95.8%, 찬성은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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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의 2차 개각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같은 여론조사에서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67.9%는 "정상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응답은 20.8%, '잘 모르겠다'는 11.3%였다.

    남성 72.4%, 여성 63.6%가 "정상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고, "정상 작동" 응답은 남성 18.5%, 여성 23.0%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60%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상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평가는 18세~29세에서 68.4%, 30대 75.7% 40대 67.0%, 50대 63.9%, 60대 68.2%, 70세 이상 65.6%였다.

    반면 "정상 작동" 응답률은 18세~29세 24.8%, 30대 17.5%, 40대 21.9%, 50대 24.7%, 60대 18.8%, 70세 이상 16.6%였다.

    지역별로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률이 긍정 평가를 크게 웃돌았다. 서울 70.8%, 경기·인천 68.5%, 대전·세종·충청 61.5%, 전남광주·전북 62.1%, 대구·경북 71.0%, 부산·울산·경남 70.4%는 강원·제주 64.9%는 "정상 작동하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응답은 서울 17.2%, 경기·인천 20.1%, 대전·세종·충청 24.2%, 전남광주·전북 25.9%, 대구·경북 21.4%, 부산·울산·경남 20.0%는 강원·제주 22.6%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