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 26척·항공기 7대 동원해 수색포항서 실종자 발견 뒤 수색 범위 확대기상 호전 따라 해군 ROV 활용 수중 수색
-
- ▲ 지난 3일 부산 예인선 전복·침몰 해역에서 부산해경 경비정과 해군 함정 등이 실종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11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10일 차 주간 수색작업에 들어갔다.수색에는 함선 26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다. 수색 구역은 가로 22㎞, 세로 244㎞ 규모다.지난 9일 실종자 1명이 사고 해역에서 100㎞ 넘게 떨어진 경북 포항 도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수색 범위도 크게 확대됐다.해경은 다른 실종자 역시 같은 방향으로 표류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강원·경북 해역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도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기상 여건이 다소 나아지면서 해경은 오후 중 해군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해 수중 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부산 앞바다에는 0.5~1.5m의 파도가 일고 초속 4~6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예인작업을 하던 중 전복됐다.당시 선박에는 선원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구조됐고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나머지 6명은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지난 9일 포항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는 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