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에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
  • ▲ 한국이 중국을 꺾고 아시아선수권 4강에 진출했다.ⓒ아시아배구연맹 제공
    ▲ 한국이 중국을 꺾고 아시아선수권 4강에 진출했다.ⓒ아시아배구연맹 제공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세계 랭킹 25위 한국은 10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2위 중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17-25 25-21 25-22 29-27)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7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진출로 이번 대회 우승팀에 주어지는 2028 LA 올림픽 직행권과 1∼3위 팀이 받는 2027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월드컵 출전권을 향한 도전도 이어가게 됐다.

    한국은 1세트를 중걱에 내줬다. 중국의 높은 블로킹을 극복하지 못한 채 17-25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1세트가 한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패배였다. 한국은 임동혁의 활약을 앞세워 2세트를 25-21로 따냈고, 기세를 이어 3세트까지 25-22로 승리했다. 

    4세트가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 한국은 듀스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26-27에서 임성진과 임동혁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중국 원쯔화가 실책을 범하며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국에서 허수봉과 임동혁은 나란히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4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12일 일본-인도전 승자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