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정 조사에서 개각 반감 극명 나타나 '2기 개각' 평가 … 부정 64.9% 긍정 30.2%李 지지도 34.6% … 4주 연속 하락해 최저치 기록정당 지지도 … 민주 38.6% vs 국힘 42.2%
  •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와대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와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주)이 팬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 60.6%, '찬성' 28.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1.3%였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반대가 과반을 기록했다. 서울 찬성 19.6%·반대 68.0%, 경기·인천 찬성 29.8%·반대 59.2%, 대전·세종·충남북 찬성 24.4%·반대 67.0%, 전남광주·전북 찬성38.2% 반대 50.6%, 대구·경북 찬성 31.3%·반대 57.9%, 부산·울산·경남 찬성 30.8%·반대 57.8%, 강원·제주 찬성 21.2%·반대 60.7%다.

    용 후보자 임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사에서는 '반대' 72.2%, '찬성' 16.6%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1.2%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반대가 65%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반대가 80.9%로 가장 높았다. 

    앞서 용 후보자는 비례대표직과 장관직을 겸직하겠다고 밝혀 특혜 독점 논란에 휩싸였다. 또 그의 배우자가 기본소득당 당직자로 일하면서 월 3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가족 정당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과거 식약처 로비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재명 정부의 '2기 개각'에 대한 평가를 묻는 조사에서는 긍정 30.2%, 부정 64.9%, '잘 모름' 4.9%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긍정 34.6%, 부정 62.8%, '잘 모름' 2.7%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4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 56.3%, '동의하지 않음' 34.6%, '잘 모름' 9.1%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주택 가격이 폭락할 경우에 대비하라"고 한 것과 관련 향후 주택 가격에 대한 전망을 묻는 조사에서는 '상승할 것' 48.4%, '하락할 것' 26.9%, '잘 모름' 24.7%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범여권 주자들의 총합이 37.7%, 범야권 주자들의 총합이 48%라는 결과가 나왔다. '없음'은 9.2%, '기타/잘 모름'은 5.0%다.

    범여권 주자들을 살펴보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14.8%, 정청래 민주당 의원 8.4%,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7.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7.2%였다.

    범야권 주자별로는 오세훈 서울시장 14.4%, 한동훈 무소속 의원 13.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10.6%,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9.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38.6%, 국민의힘 42.2%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4.5%, 진보당 0.5%, 개혁신당 3.1%, '기타' 2.9%, '없음' 8.1%, '잘 모름' 0.1%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