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오염 여부 수사로 밝혀야""CCTV 확보해 출입 경위 확인 필요""선거 관련 자료 철저히 증거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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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찰이 진입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직접 찾아 6·3 지방선거 관련 투표함과 투표용지 등 선거 관련 자료에 대한 철저한 증거 보존과 수사를 촉구했다.장 대표는 8일 오전 9시 55분쯤 핸드볼경기장 2-3 게이트에 도착해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장 대표는 경기장 내부에 보관돼 있는 투표함 등의 상태와 출입 상황을 확인한 뒤 경찰과 수사기관을 향해 "투표함이 전혀 오염되지 않았다는 점을 수사로 밝혀달라"고 요구했다.이날 경찰의 경기장 진입이 이뤄지자 장 대표가 직접 현장을 찾으면서 선거 관련 자료의 보관 상태와 증거 보존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그는 현장에서 "그동안 투표함이 보관돼 있었는데 우리는 밖에서 지키고 있었다"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하셨는데, 투표함을 특검 재검표 등에 활용하기 전에 옮겨진 그날부터 투표함이 전혀 오염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수사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투표함이나 투표용지, 선거 관련 자료에 대해 증거 수집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특히 장 대표는 경기장 출입자와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시민들이 다른 출입로로도 출입했다면 CCTV 보관 기간이 한 달밖에 안 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확인해야 한다"며 "6·3 이후 이곳을 출입 금지시킨 이후 어떤 사람도 출입하지 않았고, 여기 보관된 어떤 증거자료에도 손을 대지 않았고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 증거 수집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는 투표함과 투표용지 등 핵심 선거 관련 자료가 수사나 재검표 등에 활용되기 전에 보관 과정에서 훼손 또는 오염되지 않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다.경기장 안에는 6·3 지방선거 잠실 개표소와 투표함 등이 보관돼 있다. 경기장 내 사무실을 사용하는 대한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선관위 특검 관계자 등도 현재 경기장 내부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장 대표는 그동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하며 석 달 넘게 이어진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에 참여해왔다. 지난 6월 경찰의 경기장 진입 당시에도 현장을 지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