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선거 크게 이길 것"…지지율 33%에도 민주당 총공세공화당, 9~10일 첫 중간선거 전당대회…경합지역 의원 일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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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동절을 맞아 민주당을 강하게 비난하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크게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노동절 메시지에서 민주당을 "급진 좌파", "공산주의자" 등으로 규정하며 비난했다.이어 "우리는 중간선거에서 크게 이기고 미국을 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미국을 망치려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반복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그러나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의 정치적 환경은 녹록지 않다.로이터 통신은 7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면서 공화당의 상·하원 다수당 수성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달 31일 발표된 로이터와 입소스의 조사에서 트럼프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3%에 그쳤고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 의욕도 공화당보다 높게 나타났다.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과를 앞세워 중간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9~10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가 첫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연다. 트럼프 대통령과 J. D. 밴스 부통령이 각각 주요 연설자로 나서 세금·물가·국경·무역·제조업 등의 정책 성과를 부각할 예정이다.다만 경합지역을 중심으로 공화당 후보와 의원들이 전당대회 참석을 망설이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ABC뉴스는 아이오와·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지역 공화당 의원 일부가 전당대회에 불참하거나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경제·물가 문제, 민주당의 투표 열기를 얼마나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로이터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상원 경쟁은 여전히 접전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