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SNS 통해 은퇴 발표
  • ▲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지동원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연합뉴스 제공
    ▲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지동원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연합뉴스 제공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지동원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동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2010년부터 시작된 행복했던 축구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여러 나라와 여러 팀에서의 시간, 그리고 영광스러웠던 국가대표팀에서의 경험까지 잊을 수 없는 수많은 순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앞으로의 삶도 잘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긴 시간 동안 나와 함께하고, 응원하고, 사랑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제 축구선수 지동원이 아닌 새로운 삶을 살아지는 지동원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35세의 지동원은 한국 K리그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잉글랜드 선덜랜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마인츠 등에서 활약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FC서울, 수원FC 등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5년 호주의 매카서FC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매카서를 끝으로 16년의 프로 생활을 뒤로한 채 현역에서 물러난다. 

    지동원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은 역시나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이다. 지동원은 8강 영국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또 선덜랜드 시절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작렬한 장면도 축구 팬들의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