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범석 서울경찰청장, 7일 정례 기자간담회"법률검토에 시간 소요…정리 단계에 있다 보면 돼"스타벅스코리아 '탱크데이' 사건은 3건 병합해 수사 중
  •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 DB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 DB
    김병기 무소속 의원을 둘러싼 13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7일 송치 시점에 대해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는 속도감 있게 하는데 법률 검토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청장은 이어 "신중하게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수사는 다 끝난 거 같다"며 "추가 검토해서 정리 단계에 있다고 보면되고 변수가 없다면 곧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수심위 권고 시한을 넘길 가능성은 없어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정기 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수사를 '1개월 이내에 신속히 처리하라'고 수사팀에 지시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김 의원 차남의 대학 편입 개입 의혹을 시작으로 취업 청탁, 공천헌금 수수, 전직 보좌진 인사 불이익 청탁 등 김 의원을 둘러싼 13개 의혹을 수사해왔다. 경찰은 김 의원을 7차례 불러 조사했지만 수사 개시 11개월이 넘은 현재까지도 송치된 사건은 없다. 

    고 청장은 또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사건 수사에 대해 "3건의 고발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며 "지난 8월 5일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관련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소환 계획에 대해서는 "특정 인사 소환 계획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