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필리핀에 81-55 대승
  • ▲ 이정현을 앞세운 한국 농구대표팀이 필리핀에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 이정현을 앞세운 한국 농구대표팀이 필리핀에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농구는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한다. 이런 가운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른 모의고사에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경기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 평가전에서 81-55, 26점 차 대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말 지휘봉을 잡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마줄스 감독은 부임 후 첫 연승이다. 

    세계 랭킹 57위 한국은 순위가 높은 39위인 필리핀을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필리핀이 핵심 전력을 제외하기는 했지만, 아시안게임 '디펜딩 챔피언' 필리핀을 잡은 건 한국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예 멤버가 총출동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13-2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이정현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치며 한국의 공격을 책임졌다. 

    한국의 흐름은 이어졌고, 전반을 45-33으로 마쳤다. 4쿼터를 57-44로 앞선 채 들어선 한국은 마지막 쿼터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정현의 슛감은 이어졌고, 결국 한국은 대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정현은 3점 슛 7개를 포함해 27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이현중은 리바운드 15개를 기록했고, 여준석은 8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