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목표 향해 진전 이어지면 현 금리 유지 지지"8월 물가가 변수…물가 오르면 9월 FOMC서 인상도 검토
-
- ▲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 출처=AFPⓒ연합뉴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가 3일(현지시각) 8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쪽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금리 인상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로이터 주최 '로이터 넥스트' 행사에서 향후 발표될 8월 물가 지표가 자신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물가가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계속 진전한다면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로이터는 월러 이사의 발언 이후 시장에서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약 63%에서 50% 안팎으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반대로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15~16일 열릴 예정이다.월러 이사는 다음날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보다 다음 주 공개될 8월 물가 지표가 자신의 판단에 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월러 이사의 발언은 최근 매파적 신호를 내놓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과 비교된다. 워시 의장은 지난달 28일 잭슨홀 연설에서 기조적 물가가 연준의 2% 목표로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