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소관 분야 4개 기관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5종 첫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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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최근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화 분야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2025년 선정한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톱(TOP) 100' 개방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문체부 소관 분야의 양질 데이터를 AI 친화 데이터로 재가공해 오는 12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가중점데이터로 1차 개방될 예정이다.올해는 국립국악원, 국립세종도서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정보원 등 4개 기관의 AI·고가치 공공데이터 5종을 처음 개방한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도서 종합·박물관 유물·영화 정보 등 총 12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한다.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과 이미지 데이터에 장르, 악기, 장단, 표현 기법 등 전문 정보와 문화적 맥락을 추가해 가공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국악 콘텐츠 제작과 관련 연구·교육 활용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국립세종도서관은 국내외 주요 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수집한 정책자료를 기반으로 AI 학습용 Q&A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주요 정책·사회·경제 현안과 국정과제별 맞춤 정보도 함께 제공해 정책 정보 검색·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정책 정보 활용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한국관광공사는 국문·다국어 전국 관광 정보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지역별·주제별 관광 영상 콘텐츠의 개방을 늘린다. 이를 통해 여행·관광 플랫폼,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콘텐츠 제작 등 관광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한다.한국문화정보원은 3차원 문화자원, 한국 복식, 전통 문양 데이터를 AI 친화 형태로 바꾼다. 전문가 검수와 온톨로지(지식 구조화 모델) 기반 의미 분석을 적용해 AI가 한국문화의 역사와 맥락을 정확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엠시피(MCP, 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연계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다. MCP는 AI 모델들이 외부 자료와 도구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공통 통신 규칙이다. 데이터 개방 시 MCP 연계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존 '사람이 검색해 쓰던 공공데이터'에서 'AI가 직접 연결해 활용하는 데이터'로 활용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