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상승세 주춤-AI주 강세…델 15.8% 급등美 8월 민간고용 3.8만명 증가…예상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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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일제히 반등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하고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다.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6% 오른 5만3061.95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6% 상승한 7666.60,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45% 오른 2만6217.83을 기록했다.채권시장에서는 전날까지 이어진 금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됐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821%까지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4.793%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는 4.383%로 0.8bp(1bp=0.01%P) 하락했고 30년물은 5.266%로 전날과 같았다.주식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델 테크놀로지는 AI 서버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이익 전망을 상향하면서 15.81%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3.21%, 마이크론은 2.43%, 퀄컴은 2.01% 각각 올랐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2.61% 상승했다.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경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웠다.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8월 미국 민간부문 고용은 3만8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7월 수정치 4만6000명보다 줄었고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만8000명도 밑돌았다. 다만 ADP 지표는 미 노동부의 공식 고용보고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4일 발표될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연준이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서도 미국 경제는 최근 두 달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투자가 제조업과 건설업 활동을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너지·운송비 상승 등 비용 압력은 계속되고 있어 물가와 경기 흐름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