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율 150% 호오 교차하는 정책 선택의 문제일 뿐"
  •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일각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후퇴했다는 지적이 일자 "호오(好惡)가 교차하는 정책선택의 문제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책 입장을 바꾸는 것은 부정의고 고수하는 것은 무조건 옳은 것이냐"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중저가 비거주용 1주택에 대한 종부세 감면 상한을 9억으로 낮추려던 정부안을, 너무 과하다는 정치권과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12억원으로 원상복귀시키고, 종부세 연간 증액한도를 200%로 늘리려다 원래대로 150%를 유지하기로 했더니 왜 일관성이 없냐, 개혁 후퇴다 등의 비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는 고가 비거주 1주택과 다주택 또는 초고가 주택의 종부세 변경, 특히 비거주 1주택, 초고가 주택, 다주택의 양도세 감면 축소는 간과한 비판"이라며 "강성 주장만이 아니라 정책내용 전체를 살펴보고 강남 등지의 주택가격이 지금 왜 급락하는지 그 이유도 살펴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처음부터 12억, 150% 그대로 유지했다면 비난이 없었을까, 이제 주 공격 지점이 사라졌으니 다른 걸 또 걸고 넘어질까"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외면하고 전체를 보지 않은 채 극히 일부를 가지고 헐뜯는 것이 타당한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허위에 기초한 선동과 음해 무조건적 비난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정치, 잘하기 경쟁이 꼭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